내가 본 영화2566 플립 미국영화 FLIPPED을 봤다.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영화를 잘만드는 롭 라이너 감독의 작품이었는데 정말 이 영화는 강추한다. 아주 어릴 때 처음 만나게 된 두 젊은 남녀가 성장하면 각자의 시각에서 입장을 이야기하며 서로에 대해 오해와 갈등이 쌓이지만 결국 잘 풀어내고 사랑하게 된다.. 2013. 8. 5. 카우보이 비밥 - 천국의 문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을 봤다. 워낙 유명한 에니메이션이라 볼 사람은 다 본 것 같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카우보이 비밥의 캐릭터들이 영 맘에 들지가 않아 한 번도 보질 않았었는데 극장판은 아무래도 부담이 덜해 보게 되었다. 작품성이 꽤 뛰어난 걸로 알.. 2013. 8. 5. 닥터 산울림 김창완 주연의 한국공포영화 닥터를 봤다. 내용은 달리 없고 그냥 미친 성형외과 의사 이야기인데 그닥 무서운 장면이 없어서 공포영화로 분류하기도 민망하다. 눈요기꺼리로 약간의 노출신이 있긴 하지만 시시한 수준이고 메스로 피부를 긋는 장면이 그나마 그럴듯 하긴 해도 .. 2013. 8. 5. 신세계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 박성웅 주연 한국판 무간도 조폭영화 신세계를 봤다. 별 정보없이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 한국판 무간도라고 사람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겠구나 하고 영화를 본 후 검색 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딱 생각대로 였다. 설정이 비슷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적인 부분이 많이 녹아져 있어서 그렇게 배꼈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고 전체적인 흐름도 깔끔하게 진행되서 무간도보다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사실 한국식 칼부림영화를 워낙 안좋아해서 조폭영화를 잘 안보는데 평이 상당히 좋길래 봤는데 확실히 재미나 완성도면에서 호평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을만한 영화였다. 모든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고 조연으로 출연했던 멍 송지효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그 중에서 박성웅의 연기가 가장 좋았었다. 황정민은 워낙 연.. 2013. 8. 5. 성 발렌타인 한국 코믹영화 성 발렌타인을 봤다. OCN에서 가끔 해주던 영화였는데 흔한 로멘틱 코미디이고 2000년 오지호와 함께 미인으로 화제가 됐었던 이지현이 주연이다. 내용은 대충 노처녀 교수가 자기를 짝사랑하던 학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이야기인데 전체적으로 오글거리고 유치하긴 했지만 생각보단 못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음식이 너무 맵거나 느끼하거나 할 때 속에 함께 있던 어느 재료가 그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이 영화에서는 어쩌다 가끔 나오는 배드신이 그나마 한없이 유치해질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성인섹시코미디로 균형을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든 생각이 하나 있었는데 서양에는 젊을 때 섹시영화로 화제가 되었다가 지금은 대배우로 성장한 배우가 종종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 2013. 7. 31. 씨클로 1995년에 개봉해 그 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베트남영화 씨클로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보려고 했던 이유는 다른 게 없고 영화속에서 라디오헤드의 Creep가 어떤 장면에서 표현되는지가 궁금해서였다. 씨클로는 택시처럼 베트남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사람이 끄는 자.. 2013. 7. 30. 원데이 앤 헤서웨이 주연의 멜로영화 원데이를 봤다. 여자는 그 남자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남자는 그 여자를 통해 성숙하게 된다 가 이 영화의 큰 흐름이다. 1988년 7월 15일 부터 시작해 매년 20년간 반복되는 7월 15일은 썩 감동적이거나 공감가는 컨셉은 아니었다. 초반 자전거 장면이 후반 또 나.. 2013. 7. 30. 장고 작년에 개봉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Django Unchained)를 봤다. 1966년에 나왔던 서부영화 장고를 어렸을 적 티비에서 처음 봤을 때 그 매력이란 정말 대단한 것이었고 장고가 끌고 다니는 관속에 숨겨져 있던 기관총은 당시 나에겐 만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로망이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는 개봉 전 부터 화제였는데 그 전 영화 바스터즈가 워낙 굉장한 영화였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장고를 보고나니 바스터즈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졌다. 일단 미묘한 대화로 이끌어가는 일촉측발 상황의 긴장감이 바스터즈에 비해 덜했고 액션신도 긴장감과 잔인함이 덜했다. 배우의 연기도 바스터즈에 비해 아쉬웠는데 크리스토프 왈츠 만이 제 역할을 잘 해낸 것.. 2013. 7. 30. 천녀유혼 1987년 천녀유혼을 리메이크한 2011년작 천녀유혼을 봤다. 유역비의 얼굴 말곤 전혀 볼께 없었고 너무 졸작이라 원작의 명예를 훼손시킨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두 연인에 사랑의 애틋함이 영화에서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왕조현의 청순함과 섹시함을 표현하기엔 유역비는 약간 역부족해 .. 2013. 7. 30. 오블리비언 탐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오블리비언을 봤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살짝 어려울 수 도 있는데 좀 쉽게 설명을 하고자 하니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아래 내용을 안보는 것이 좋은 듯 하다. 1) 2017년 NASA에서 토성을 탐사하기 위해 8명의 승무원을 오딧세이 우주선에 태우고 수면상태로 이동중 .. 2013. 7. 26. 싸이퍼 큐브를 만든 감독의 또 하나의 영화 싸이퍼를 봤다. 이렇게 내용이 미스터리하게 꼬여 반전으로 마무리되는 영화의 포스터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로 퍼즐이니 미로니 충격적 반전, 두뇌게임 등이 있는데 유치하고 오글거리면서도 그런 문구를 적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 좀 씁쓸하다. 영.. 2013. 7. 24. 링컨 : 뱀파이어 헌터 풍부한 상상력인지 링컨의 가치와 의미를 희석시키려는 프리메이슨의 음모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말도 안되는 줄거리의 영화 에이브라함 링컨 : 뱀파이어 헌터를 봤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통령 링컨 이야기가 덮여 있어서 그렇지 그걸 싹 무시하고 나면 그냥 뱀파이어 헌터성 .. 2013. 7. 21. 토탈리콜 1990년작 폴 버호벤 감독의 토탈리콜을 리메이크한 영화 2012년작 토탈리콜을 봤다. 전작이 워낙 명작이다 보니 리메이크에 우려가 있었고 실제 영화도 별로 호평을 받진 못했던 걸로 아는데 리메이크라는 이름만 없으면 꽤 재밌는 액션영화였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전작은 지금의 현실이.. 2013. 7. 21. 비포 미드나잇 영화 비포 미드나잇을 봤다. 1996년 비포 선라이즈, 2004년 비포 선셋, 2013년 비포 미드나잇으로 처음 비포 선라이즈를 만들 당시에는 이렇게 3부작으로 만들 계획이 있었던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약 20년에 걸쳐 비포 시리즈 3부작이 완성이 된 영화이다. 주연은 20년전 주인공들.. 2013. 7. 16. 지.아이.조 2 이병헌의 바로 그 영화 G.I. Joe : Retaliation 을 봤다. 돈도 많이 들인 영화고 이병헌도 나오고 1편도 재밌게 봤던 터라 2편은 당연히 봐야할 영화라 생각하고 봤는데 기대에 많이 못미쳤다. 이병헌과 스네이크 아이가 등장하는 장면만이 그나마 재밌었고 그 외는 거의 볼 께 없었다. 특히 이야.. 2013. 7. 15.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1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