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2566 엘리시움 맷 데이먼 주연의 SF영화 엘리시움 Elysium을 봤다. 꽤 재밌었고 설정도 흥미로왔고 특수효과도 괜찮았지만 왠지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다. 주인공이 지구와 엘리시움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엄청난 사건을 해내는데 걸린 시간이 너무 짧은 느낌이었고 엘리시움에 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 2013. 11. 29. 주문진 한국영화 주문진을 봤다. 한때 CF에 자주 보이던 황보라와 한때 슈퍼주니어 맴버였던 김기범이 주연이었는데 제목 주문진에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 같고 내용도 그냥 귀신이 등장하는 멜로영화 정도였고 재미없을 꺼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시시한 영화였다. 아.. 2013. 11. 18. 울버린 X맨 히어로 중에서 울버린 이야기만 따로 그린 영화 X-Men Origins : Wolverine 에 이은 울버린 2탄 The Wolverine을 봤다. 일장기를 부욱 찢어놓는 영화 포스터가 한국에서 화제가 되어 환호했지만 실상 영화는 일본 홍보 영화였다. 영화는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서의 재미 정도를 주고 있는데 일단 .. 2013. 11. 18. 사랑의 블랙홀 빌 머레이, 앤디 맥도웰 주연의 코미디 영화 Groundhog day(한제:사랑의 블랙홀)을 다시 봤다. 세번째 보는 것 같은데 영화가 워낙 재밌어서 또 봐도 재밌었다. 비단 영화만이 아니라 오래된 컨텐츠라도 잘만들어진 좋은 작품은 역시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기 마련인가보다. 반복되는 하루를 .. 2013. 11. 18. 감기 한국 재난영화 감기를 봤다. 물론 말도 안되는 상황이나 이해 안되는 행동들이 상당히 있었음에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이 정도면 한국영화 볼 만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차인표가 대통령으로 나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흥미로웠다. 최근 헐리웃에서 이미 우려먹은 .. 2013. 11. 11. 작전 주식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 작전을 봤다. 흔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한 점도 그랬지만 본인처럼 주식에 대해 문외한도 무리없이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것과 생각보다는 알차게 만들어진 점 때문에 그럭저럭 볼 만했다. 다만 결국 큰 손에 놀아나는 개미투자자들 중 일부가 엄청난 손실을 입.. 2013. 11. 6. 눈먼 자들의 도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를 봤다. 원작이 본래 유명한 작품이라 예외없이 영화와 소설을 비교하지만 그다지 의미없는 행위라 본다. 눈먼자들 사이에서는 애꾸가 왕이라는 속담을 끼워넣은 리뷰를 여럿 봤지만 거의 비슷비슷했고 그 이유는 영화를 본 모든 이가 같은 내.. 2013. 11. 6. 호우시절 한중 합작영화 정우성 주연의 호우시절을 봤다. 정우성 팬심에 본거라 영화자체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한국특유의 촌스러움도 별로 보이지 않았고 중국특유의 억지스러움도 눈에 띄지 않았고 영화가 잔잔해서 일본 슬로우영화류 같으면서도 일본스럽지 않아서 좋았.. 2013. 11. 6. 뇌남 일본소설을 영화한 일본영화 뇌남을 봤다. 그냥 제목이 특이해서 본 건데 그럭저럭 볼 만했다. 일본은 캐릭터를 약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도 그런 류의 영화였다. 특히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아주 특이한 한 인물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보여주면서 결국 그 인.. 2013. 11. 6. 퍼시픽림 TO FIGHT MONSTERS WE CREATED MONSTERS 거대괴물과 거대로봇의 싸움을 그린 영화 퍼시픽 림 Pacific Rim 을 봤다. 트랜스포머와 맞짱 뜰 정도의 그래픽 덩어리인 영화였는데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는 아무래도 평이 안좋기 마련이라 썩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게 봤다. 사람들의 연기.. 2013. 11. 1.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인형같은 외모의 예쁜 여자 주인공, 모델삘 충만한 쿨한 남자 주인공, 그 둘의 엇갈린 사랑, 뱀파이어나 늑대 같은 차갑고 매서운 캐릭터로의 변신, 알아듣지 못하는 주문이나 주술따위를 읇어 행하는 마법이나 초능력 등 여학생 만화책에서 나올 법한 십대 선호 소재를 한 껏 모아놓.. 2013. 10. 25. 리얼스틸 한국을 사랑하는 울버린 아저씨 주연의 영화 리얼스틸을 봤다. 그럭저럭 재밌게 보긴 했지만 너무 상투적이라서 평범했다. 트럭, 아들, 시합 이 세 소재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오른 것은 실버스타 스탤론의 오버더톱이었다. 개연성없는 스토리가 아쉬웠지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 2013. 10. 23. 컨저링 이사 잘못갔다 봉변당하는 컨셉에 최근 줄은 선 공포영화 컨저링을 봤다. 꽤 무서운 걸로 화제가 되었는데 확실히 상당히 무서운 편이었으나 특별히 새로운 점을 발견하진 못했다. 사연있는 집으로 이사간 것은 전에 본 영화 살인소설과 비슷했고 마치 실화인양 표현하는 점은 포스카인.. 2013. 10. 21. 나의 PS파트너 김아중, 지성 주연의 한국영화 나의 PS파트너를 봤다. 신소율의 노출연기가 있어서 그렇지 야한 영화는 아니었고 형편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볼만했다. 느낀점 첫번째, 사실 보면서 중간에 몇번 훌쩍거렸는데 언제부턴가 사랑이야기만 나오면 자꾸 눈물이 나오게 된다. 두번째, 우연.. 2013. 10. 7. 이층의 악당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한국영화 이층의 악당을 봤다.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인지 아니면 이 영화가 객관적으로도 잘만들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꽤 재밌게 봤다. 코미디 영화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평범한 가정에 접근하는 컨셉도 흥미를 끌었고.. 2013. 10. 4.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1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