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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2566

언스토퍼블 기차영화 언스토퍼블을 봤다. 어설픈 설정, 지루한 전개, 쓸떼없는 대사, 쓸떼없는 카메라워킹, 설득력없는 액션이 나를 실망시켰지만 후반 20분 가량은 꽤 재밌었고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게 그나마 이 영화의 가치가 될 것 같다. 덴젤 워싱턴이 기차를 건너뛰기전 한시간 가.. 2012. 12. 25.
발렌타인데이 로멘틱영화 발렌타인데이를 봤다.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에피소드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러브 액츄얼리와 동일한 방식의 영화였는데 재밌었던 것은 사랑이야기이지만 가만 보면 거짓말이 주를 이룬 영화였다. 제시카 알바가 다른 스토리없이 끝났다는게 의아하면서 여러가지로 .. 2012. 12. 23.
천국의 우편배달부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한국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를 봤다. 보기전부터 막 오그라 들껄 예상했지만 워낙 기대치가 낮아서였는지 그럭저럭 참고 볼만 했다. 하지만 역시나 컨셉의 시작은 좋았던 것 같은데 뭔가 꽉차지 않고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더욱 시시하게 느껴졌고 영웅재중의 .. 2012. 12. 23.
컬러풀 일본애니메이션 컬러풀을 봤다. 첫씬에서 이미 삶의 소중함을 다루는 영화라는 걸 직감했다. 그리고 보는 내내 짠하고 슬프고 아련했다. 마치 주인공이 나같았고 주인공의 삶이 내 삶 같았다. 잘난것 가진것 하나없으며 주변에 좋은 일도 하나 생기지 않으며 도대체 더이상 삶을 계속 이.. 2012. 12. 16.
풍운2 절대무림고수들의 대결 풍운2를 봤다. 너무나 재밌게 봤었던 풍운이라 풍운2를 상당히 기대했지만 평가가 그리좋지도 않았고 흥행도 좋지 않아 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에 비해선 재미가 컸는데 아무래도 풍운의 영화 스타일 자체가 워낙 나랑 잘맞아서인것 같다. 뭐 영화상 여러 .. 2012. 12. 16.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영화화한 한국영화 백야행을 봤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겠는데 매우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면 손예진과 고수는 고등학교 친구인데 고수의 아빠가 손예진을 자주 강간했고 고수는 자기아빠를 살해하고 이 둘은 이 사실을 숨긴채 손예진은 성공을 위해 고수는 그 .. 2012. 12. 15.
독재자 코미디영화 독재자를 봤다. 미국이고 한국이고 코미디영화는 대체적으로 원초적인 코드를 많이 내세우기 마련이고 그래선지 왠지 유치하고 저질이게 되는데 이 영화도 역시나 그랬다. 확실히 재밌긴 했으나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제일 웃겼던 장면은 확실히 기억에 남는게 남.. 2012. 12. 15.
좋은 남자 어떻게 보면 흔하고 뻔한 헐리웃 로멘틱 영화 좋은 남자를 봤다. 하지만 나에겐 슬프고도 안타깝고 비참한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성실하고 정직하고 착한 남자가 결국 좋은 남자라고 믿고 싶지만 솔직히 잘모르겠다. 내가 보긴엔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 2012. 12. 4.
플라워즈 일본영화 플라워즈를 봤다. 3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이야기인데 영화의 교훈은 여성들이여 힘내서 열심히 살자 이다. 일본에서 나름 이름있는 여배우들이 여럿 출연했는데 그런 경륜때문인지 각 상황과 여건에 맞는 연기를 다들 잘해준것 같았다. 확실히 여성이란 이름으로 이 세.. 2012. 12. 2.
테이큰 영화 테이큰을 봤다. 나오는 인물 다죽여버리는 니암 리슨의 영화로 시리즈물과 특히 2탄의 유명세로 화제였었고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영화로써의 매력은 훌륭했지만 다 보고 난 느낌은 매우 씁쓸했다. 첫째는 젊은 여성이 맘편히 돌아다닐수 없어 부모님이.. 2012. 11. 24.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셜록홈즈 2탄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을 봤다. 일단 본 소감부터 얘기하자면 1탄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다. 1탄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은 위트와 액션이 적절했고 쓴 돈 만큼 볼꺼리가 상당했고 나름 재미없게 보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았고 기대.. 2012. 11. 24.
레드 라이딩 후드 빨간 망토의 소녀 영화 레드 라이딩 후드를 봤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나와서 본 거 였는데 이 영화에서도 그 굉장한 미모는 여전했다. 빨간 망토의 소녀의 동화를 다시 각색한 레드 라이딩 후드라는 소설이 있나본데 그걸 다시 영화화한 것 같다. 재미면에서는 약간 시시했지만 그냥저.. 2012. 11. 21.
더 어웨이크닝 미스테리 스릴러영화 더 어웨이크닝을 봤다. 영화 초반부터 느낀 것이었는데 전반적인 분위기나 이야기 전개, 공포를 주는 방법등이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아더스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용한 가운데 쪼는 맛이 일품이었는데 이런 영화는 사용되는 소품의 활용도도 높아야.. 2012. 11. 21.
웰컴 투 마이 하트 최근 헐리우드에서 잘나가는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웰컴 투 마이 하트를 봤다. 웰컴 투 마이 하트도 원제가 웰컴 투 더 릴리스인데 또 요렇게 원제 그대로 개봉했다가는 홀딱 망할까봐 약간 로멘틱삘이 나게 제목을 마이 하트로 바꿨는데 그 유치함에 정말 치가 떨린다. 영화.. 2012. 11. 18.
바스터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를 봤다. 이 영화는 감독이 감독인 만큼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전쟁영화 중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전쟁영화이다. 여러 씬에서 극도의 절제와 물 흐르는 듯이 많지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사를 통해 소름끼치는 긴장감을 형성한 후 .. 201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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