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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언스토퍼블

by pinike 2012. 12. 25.

기차영화 언스토퍼블을 봤다.
어설픈 설정, 지루한 전개, 쓸떼없는 대사, 쓸떼없는 카메라워킹, 설득력없는 액션이 나를 실망시켰지만 후반 20분 가량은 꽤 재밌었고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게 그나마 이 영화의 가치가 될 것 같다.
덴젤 워싱턴이 기차를 건너뛰기전 한시간 가량 기차세트안에서 앞으로 봤다 뒤로 봤다하는 연기를 반복하는 게 본인도 민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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