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하이재킹 Hijack 1971 을 봤다.
꼬꼬무를 처음부터 거의 안빼먹고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혹시나 그 이야기인가 했더니 맞았고 제법 좋은 완성도로 재현해주어 어쩌다 재밌게 본 한국영화 목록안에 포함될 수 있을 만큼의 작품성을 선보여주었다.
분위기상 신파가 빠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이도 너무 심하지는 않아서 최악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캐릭터의 성격은 다르지만 이 영화의 여진구를 보면서 비상선언의 임시완이 떠오른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던 것 같다.
2024. 0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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