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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괴물 나무꾼

by pinike 2024. 8. 4.

소설 원작 영화 괴물 나무꾼 Lumberjack the Monster 을 봤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전작으로 이치 더 킬러, 짚의 방패, 악의교전, 신이 말하는대로, 라플라스의 마녀 를 감상한 바 있다.
좋았던 작품도 있고 별로였던 것도 있었는데 마지막에 본 라플라스의 마녀가 별로였다가 이번 괴물 나무꾼 역시 별로인 것을 확인하고 전같은 감각이 많이 떨어진 건가 하는 우려가 생겼다.
사건의 심각성은 큰데 반해 그것을 다루는 방식은 얄팍하기에 유치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여실했다.
사이코패스가 정상인으로 돌아오는 설정 자체도 썩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것이 일본식 연출과 맡물려 더욱 억지스러운 모습으로 표현되었던 것 같다.
영화보다 TV 드라마였으면 조금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2024. 0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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