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작 영하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를 봤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스칼렛 조핸슨, 레베카 홀 등이 출연한다.
두 마술사의 이야기였는데 오래전에 봤던 영화이고 그 동안 놀란 감독의 영화에 꽤 관심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이 영화 프레스티지는 관심을 조금 덜 둔 것 같은 미안함에 괜히 한 번 더 보게된 영화였다.
역시 감독의 성향답게 시간 순서가 꽤 뒤섞여 있는 것은 의례적인 일처럼 다가왔고 영화 평들이 대체로 그랬던 것처럼 다른 영화에 비해 확실히 이 영화가 상업적이면서 대중적이라는 설명이 어느 정도 사실인 것은 확실했다.
사실 예전에 처음 볼 때 이미 내용을 거의 파악을 다 한 상태여서 새로울 것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두번째다 보니 당시 못봤던 일부 세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영화 재감상의 재미였지 않았나 하다.
마술이 소재기는 했으나 결국 우리가 늘상 보는 이 영화라는 컨텐츠가 하나의 거대한 트릭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삼 깨닫을 수 있었던 것이 새로운 수확이었다.
2024. 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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