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솔트번 Saltburn 을 봤다.
열등감이 낳은 괴물을 그린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일인가 하고 한줄평을 적어본다.
폴 다노와 함께 세계 최고의 밥맛 연기배우인 배리 키오건 주연의 영화였는데 영상이 상당히 강렬해서 시각적인 재미가 있었고 후반부 이야기는 관람자가 모두 예상할 수 있는 범위내여서 반전이라 생각되지 않았기에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이 반전이 초반부터 계획된 것이었던 설정은 다소 의외이긴 했다.
이질감이나 어색함이 들기는 해도 이렇게 개성이 매우 진하게 담겨있는 영화가 좋게 느껴지는 건 흔한 헐리우드 영화가 지겨운 면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24. 0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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