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A Haunting in Venice 을 봤다.
2017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22 나일 강의 죽음
2023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여전히 포와로 탐정 역의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 주연을 맡고 범인 후보들 역을 맡은 낯익은 여러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포연출로 일부 변화를 준 이번 작 역시 전작과 동일하게 특별히 재밌었기 보다는 약간의 흥미를 끄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렀다.
그래도 1, 2편은 원작을 모르고 봤을 때 범인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반면 이번 편은 쉽게 유추할 수 있어서 아마 감상한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범인을 맞춰냈지 않았을까 예상해본다.
신분 노출이 안된 컨셉의 코난이야 저주받은 운명이라 어디 가기만 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면 이번처럼 유능한 탐정이 개입되어 상황이라면 굳이 그 앞에서 왜 살해 계획을 실행하는지 답답할 노릇이다.
2023. 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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