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영화

블루 비틀

by pinike 2023. 11. 8.

영화 블루 비틀 Blue Beetle 을 봤다.
유행이 지난 히어로물이고 게다가 DC 유니버스이니 더욱 기대감이 없었던 터라 오히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풍뎅이따위가 인류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가져다 준다는 컨셉 자체가 유치찬란해서 아동용 이상으로 바라볼 수 없긴 하지만 그래도 뻔한 연출임에도 의외로 밀도가 높아선지 아는 맛을 다시 맛보는 재미는 있었던 것 같다.
같은 논리로 스파이더맨의 발랄함과 가족주의, 아이언맨의 슈트활용과 유사 자비스의 AI 활용까지 이미 아는 흥미요소의 짬뽕 컨셉이 나쁘지 않은 완성도덕에 먹혀들었던 면도 있어 보였다.
2편도 계획 중인가 본데 한국 개봉이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아마 언제나처럼 빼먹지 않고 챙겨볼 듯 하다.

 

2023. 11. 04

 

 

반응형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의 제인  (0) 2023.11.24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0) 2023.11.24
마스크걸  (0) 2023.11.08
그녀의 취미생활  (0) 2023.11.08
그란 투리스모  (0) 2023.11.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