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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비공식작전

by pinike 2023. 11. 8.

한국영화 비공식작전 Ransomed 을 봤다.
1987년 실종 외교관 구출작전을 펼치는 외교관의 이야기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지만 워낙 드라미틱해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픽션인지 구분이 잘 가진 않았다.
평이 썩 좋지는 않은 모양인데 영화는 얼마전 교섭과 마찬가지로 꽤 높은 완성도의 해외 로케이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상업영화의 화법에 충실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기대보다 재밌게 감상하였다.
당연히 두 주연인 하정우, 주지훈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특히 하정우의 코미디 연기가 뛰어나서 긴장감과 웃음 사이를 절묘히 풀어나가는 모습에 몰입도가 올라갔다.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 는 상당한 수작이었고 터널도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작품까지해서 이제 그의 연출력이 안정적이라는 인상을 심어준 계기는 될 듯 하다.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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