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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빛의 시네마

by pinike 2023. 7. 12.

영국 영화 빛의 시네마 Empire of Light 를 봤다.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에 이은 차기작이다.
여럿 유명배우가 출연하지만 역시 주연인 올리비아 콜맨에 집중되는 영화이다.
사랑의 이야기이기도 했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한 여성을 조명하는 이야기이도 해서 상당히 몰입해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을 감상할 수 있었고 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당시 사람들이 겪었던 문제를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
드라마로서의 완성도가 높아 재밌게 보긴 했지만 한국 정서로는 아무래도 후반부에 흑인 남자가 양다리 비슷한 태도를 취한 것이 깔끔하지 못해 마음에 걸린다.
올바른 PC주의 영화는 이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2023. 0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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