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조니어 Kajillionaire 를 봤다.
좀 도둑 사기 가족이 있고 딸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부모의 찌질한 삶의 방식에 권태와 회의를 느끼던 어느 날 자신과 다른 한 여자를 알게 된다.
개성있고 독특한 코미디 영화였는데 가볍게 보기 좋았고 전하는 메시지가 부모로부터의 독립이어서 또한 좋았다.
요즘 세상이 예전 못먹고 못살던 그 때와는 달리 많이 좋아졌고 많이 바뀌었으니 부모든 누구든 늙은이들이 전하는 삶의 방식이나 윤리 기준은 똥통에 쳐넣고 본인만의 삶을 살기를 이제는 기대하지만 본인의 용기부족이든 현실적인 문제 때문이든 생각보다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보니 현재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도 이것도 많이 나아진거니 더 나아지기를 무한대기할 뿐이다.
2023. 0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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