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작 영화 존 터커 머스트 다이 John Tucker Must Die 를 봤다.
바람둥이 킹카를 둘러싼 여자들의 그에 대한 복수를 그린 코미디 영화였다.
영화는 볼 만 했고 재밌는 포인트도 있는 편이어서 나쁘지 않았다.
요즘은 이런 성적 편향 소재가 거부감이 있어 제작되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비슷한 내용으로 꽤 많이 만들어졌던 기억이 있다.
한 명의 퀸카를 둘러싼 여러명의 남자들의 행동은 궁금하지 않아 잘 안만들어지는 반면 그 반대의 경우는 여성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고 싶어하는 욕망 때문인지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을 즐기는 남성들의 판타지를 실현하는 내용이 대리만족식으로 제작된 경우일 것이다.
시대착오적인 면 때문에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겠지만 한 때 유행했던 장르로서 가볍게 보기에는 무리가 없는 과거의 유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2023. 0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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