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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by pinike 2022. 3. 1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를 봤다.
한마디로 노잼이었는데 그 이유는 감독의 욕심에서부터 비롯됐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장르 특성에 맞지 않는 과도한 사회문제 반영으로 인한 어두운 색채와 무거운 주제는 보는 이에게 윤리적 부담감을 떠안게 해주었고 베이비 드라이버 OST를 아직도 듣는 한명으로서 전혀 매력적으로 나오지 않는 안셀 엘고트와 여타 등장인물들은 영화를 보기싫게끔 만들어주었다.
일상과 음악의 전환도 부자연스러웠고 사람 죽이고도 사랑 운운하는 내용은 말이 안되었으며 새로운 도전이라 여겼는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을 삽입한 성인 뮤지컬스러운 연출시도는 팬들도 외면할 만했다.
여주인공 신예배우 레이첼 지글러는 그나마의 수확이었으니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22. 0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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