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캔디맨 Candyman 을 봤다.
정보없이 보다가 흑인들 나오는 기괴한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조동필 형님이 떠올랐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본에 참여했다한다.
전체적으로 볼만한 수준은 됐었는데 몇몇 장면은 인상깊었지만 긴장감 연출은 부족했고 사회정치적인 메시지는 주입식에 가까워 몰입을 방해했다.
기존 캔디맨 3부작 중 1편의 후속작이라고 하는데 그래선지 마지막에 당시 주인공의 깜짝 등장은 그래픽이지만 깨알 이벤트이기도 하다.
거울을 보고 캔디맨을 5번 부르면 그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영화속 등장인물이야 그렇다치더라도 현실에서 정말 혼자 거울을 보면서 육성으로 캔디맨을 부르는 사람이 장난으로라도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했다.
2022.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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