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작 영화 유어 시스터스 시스터 Your Sister's Sister 를 봤다.
남동생의 죽음에 힘들어하던 형은 남동생 생전 여친의 추천으로 휴가차 별장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남동생 여친 언니를 만나 실수같은 사랑을 나눈 다음날 별장으로 찾아온 남동생 여친과 세명이 마주하게 된다.
착하고 건강한 막장 로맨스였는데 미국적인 정서였긴 하지만 짝사랑과 임신이라는 소재에서 K-드라마 냄새가 풍기기도 했다.
좋게 마무리되서 그렇지 구멍뚫린 콘돔을 나쁜 마음으로 이용했다면 인생파탄의 지경에 이르를만큼의 큰 일이어서 무엇이 됐든 섹스만큼은 않하고 사는 것이 자유로운 인생을 보장한다는 진리를 떠올리게 해주었다.
2022. 03.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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