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작 중국영화 철마류 少年黃飛鴻之鐵馬騮 Iron Monkey 를 봤다.
원화평 감독, 우영광, 견자단 주연이며 당연히 쿵푸액션 장르이다.
어린 황비홍이 등장하니 시대배경은 쉽게 알 수 있고 내용은 늘 봐왔던대로 탐욕스러운 정치관리인과 맞서는 자경단을 그리고 있다.
오래전 영화이니 어설픈 시각효과나 세트 퀄리티, 엉성한 각본 등의 완성도는 부족함을 감안해야 되는 부분이었고 그럼에도 액션만큼은 충분히 볼 만했다고 본다.
견자단의 초기에 해당하는 영화이니만큼 빠른 속도와 고난이 아크로바틱을 감상할 수 있는데 군데군데 티나는 대역이 상당히 아쉽긴 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와이어에만 의존한 당시 영화의 초고수들이 펼쳐내는 쿵푸 연출은 가희 경이로운 경지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2022. 0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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