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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355

by pinike 2022. 3. 10.

영화 355 (The 355) 를 봤다.
초반에는 첩보액션 느낌이 나쁘지 않았는데 여자들이 계속 떼로 모이며 허접한 연출과 액션이 계속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돈에 눈먼 기획에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늘 제 몫은 해주고 있는데 페넬로페 크루즈의 클리셰 포지션이 조금은 안타까웠고 결정적으로 판빙빙의 등장은 영화를 싸구려 비디오물로 전락하게 해주는 속보이는 구성이어서 중국의 반복되는 졸부스러운 행태가 창피했다.
다양한 인종으로 인류애 코스프레한 젊은 여성들이 걸크러시라는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힘만세고 멍청한 남성들을 때려잡는 이야기를 언제까지 우려먹을런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2022. 0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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