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The French Dispatch 를 봤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는 분명 독특하고 재밌지만 개인 취향에는 별로 맞지 않는 듯 하다.
잡지 출판사와 관련한 메인 에피소드에 3개의 서브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개성있는 연출이 흥미롭고 집요한 미장센도 여전해서 마치 만화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아마 정서의 차이 때문인지 높은 완성도와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영화인가 하는데에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이전 작품처럼 색감과 화면비율의 활용도가 높은 것은 인상 깊었고 꽤 많이 출연하는 유명배우들을 보는 재미는 분명 있었긴 했다.
잡지는 디지털 시대의 현대에 대한 과거의 향수를 그리는 좋은 소재여서진 오래전 즐겨봤던 몇몇 잡지책들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2022. 0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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