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한국영화 일장춘몽 을 봤다.
아이폰 13 PRO 로 촬영하였고 러닝타임 20여분정도의 단편영화인 동시에 애플광고이기도 하다.
유튜브에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데 사실 애플광고라기 보다는 K-컬쳐 홍보영상에 더 가까워 보이기는 했다.
유해진이 정확히 자기 캐릭터를 연기하여 재미를 잡았고 박정민은 존재감이 살짝 아쉬웠으며 김옥빈은 여전히 예뻤지만 좀 더 강력한 액션을 구사해주었으면 하는 바람때문에 아쉽기는 했다.
억울하고 안타까운 죽음이라면 무겁게 맞이하며 진실에 더욱 다가가야하는 계기일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영화처럼 같이 밝은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맥시코의 고인의 날이나 흑형 관짝댄스까지는 아니어도 그동안 감사했고 편히 푹쉬시라는 의미를 더 담는다면 마음이 한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2022. 03.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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