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 를 봤다.
뚱뚱한 젊은 여성이 현실에 적응하여 익숙히 살아가다 어느날 클리셰 덩어리인 로맨스 장르 영화가 현실이 되어 그 안에서 주인공이 된 그녀에게 영화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뚱뚱한 여성이 황당한 이유로 매력적인 주인공되는 코미디라는 점에서 작년에 봤던 아이 필 프리티 가 떠오르기도 했다.
물론 결론도 예상이 가고 주제는 더더욱 알기 쉬운 것이어서 이야기 자체는 큰 흥미를 끌지는 못했지만 코미디로서 재밌는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었고 레벨 윌슨의 귀여운 연기도 한 몫해서 의외로 한없이 진부한 영화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언제부턴가 다이어트는 인류의 숙제가 되었는데 뱃살과 인격은 상관관계가 없으니 큰 의미부여는 할 필요없지만 건강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뺄 수 있다면 빼는게 더 낫다는게 오래전에 내려졌고 누구나 다 아는 최종 결론이 아닌가 싶다.
2022. 0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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