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네이도 시리즈 다섯번째 2017년작 영화 인투 더 샤크스톰 Sharknado 5 Global Swarming 을 봤다.
이번엔 전세계가 무대이다.
전편들에 비해 유달리 의식의 흐름대로 만들어진 경향이 있었는데 그것이 재미를 더 높이진 못했던 것 같다.
다음편이 마지막편이라 서서히 이야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설정을 풀어놓기 시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갈수록 기이해지는 주인공 부부의 괴상한 러브스토리도 B급의 한계를 향해 더욱 내달고 있어 그 터무니없는 황당함에 절로 고개가 저어진다.
이제 이 질긴 상어와의 인연이 다음이면 끝이 난다는 사실에 조금 더 힘을 내서 마지막까지 완주하기를 기대해 본다.
2022. 01. 12
반응형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스트 나잇 인 소호 (0) | 2022.02.22 |
---|---|
샤크 쓰나미 (0) | 2022.02.22 |
켈스의 비밀 (0) | 2022.02.18 |
엔칸토: 마법의 세계 (0) | 2022.02.18 |
허리케인 샤크네이도 (0) | 2022.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