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작 애니메이션 켈스의 비밀 The Secret Of Kells 을 봤다.
늘 그렇듯 아무 정보없이 감상하였는데 그림체가 어디서 봤다 했더니 전에 본 바다의 노래와 유사한 것을 느껴 확인해보니 공동감독 중 한 명이 톰 무어여서 같은 감독의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과 동일하게 아일랜드 이야기를 중심으로한 여러 개국의 공동제작 작품이며 외침으로부터 켈스의 서 라는 책을 보존하기 위한 역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각 나라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 물론 그들에겐 중요한 가치라고 믿었을테니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행위는 당연한 것이었겠지만 진실은 단 하나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종교도 단 하나여야 옳다 생각하면 결국은 헛된 종교의 경전을 지켜나간다는 생각에까지 미치니 모든 것이 헛되 보이게도 느껴졌다.
작화는 너무도 훌륭해 감탄을 자아낼 말한 것이었고 연출은 오락적인 재미가 덜 했지만 무거운 주제를 생각하면 적당했다고 본다.
트롤로지처럼 이야기하는 나머지 한 작품인 울프워커스를 아직 못봤으니 기회가 되는데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2. 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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