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24기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名探偵コナン: 緋色の弾丸, Detective Conan: The Scarlet Bullet 을 봤다.
코난 극장판을 볼 때마다 감상평이 늘 똑같아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
추리물이 아닌 판타지 액션 장르가 된지도 제법 오래되었는데 초전도 자기 부상열차에서의 시퀀스는 복잡하고 강도높은 미션 임파서블류의 하이퍼 액션을 기대했지만 특징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미리 쏘아놓은 탄환이라는 아이디어는 예전 만화책 감성이 묻어나와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웠다.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같은 설정으로 작품이 제작된 만큼 은연중 자국 선전의 의도가 깔려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그런 면이 크게 눈에 띄진 않아서 다행이기도 했다.
가족단위로 코난을 보러가는 극장 나들이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어느 정도 문화로 자리잡힌 만큼 별탈없이 꾸준히 다음 영화가 계속 이어지는 것 만을 그저 바랄 따름이다.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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