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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레드 노티스

by pinike 2021. 11. 22.

영화 레드 노티스 Red Notice 를 봤다.
넷플릭스 제공이며 주연은 무려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 이다.
특히 감독인 로슨 마샬 터버는 언제부턴가 드웨인 존슨을 페르소나로 생각한 건지 3연속 주연으로 등장하는 것에 눈길이 간다.
영화는 클레오파트라의 세개의 알을 훔치는 하이스트 액션 혹은 코미디 케이퍼 무비 장르 정도인데 내용상 2편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말 그대로 킬링타임 영화라서 온갖 오락적인 요소는 다 집어넣은 덕에 재미는 보장하고 있고 액션이 줄곧 이어지고 15세 관람가이지만 수위가 낮은 덕에 거의 가족영화에 가깝게 만들어져 관람 장벽이 매우 낮다.
워낙 대중성에 맞춰진 영화인지라 더 딱히 말할 만한게 없긴한데 후반부 키스신부터 이어지는 반전은 비지니스와 막장 이 두 단어로 정리되는 정도라 하겠다.
그래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말이 되게 하려는 각본의 나름의 치밀함은 눈에 띄어서 그만하면 노력했다 할 수 있어 보였다.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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