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원작 2015년작 영화 빅쇼트 The Big Short 를 봤다.
바이스를 연출했던 아담 맥케이 감독의 작품이며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가 출연한다.
2007년에 발생한 미국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한 영화이고 여러 영화제에서 시상 혹은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다큐멘터리스러운 연출과 어려운 금융 전문용어들의 홍수와 사이코틱한 캐릭터로인한 공감 부재 때문에 재미면에서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높은 완성도와 그 속에 묻어나오는 블랙코미디 때문에 당시 미국경제의 위기가 얼마나 컸었고 그 원인이 자본주의적 시스템의 근원적 결함에서 오는 것인지를 영화로 나마 체험할 수 있게 해주어 의미 있었다.
사실 어짜피 고발성 영화이기에 재미나 감동을 느끼기 보다는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결국 돈의 노예, 시스템의 굴레를 말하고 있기에 이 영화에 대한 네이버의 최고 추천수 리뷰를 링크하는 것으로 상세한 감상평을 대처한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aver?nid=4184066&code=136842&order=#tab
2021. 10. 15
반응형
'내가 본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듄 (0) | 2021.10.19 |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0) | 2021.10.19 |
모가디슈 (0) | 2021.10.19 |
올드 (0) | 2021.10.18 |
홀 인 더 그라운드 (0) | 2021.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