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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by pinike 2021. 9. 6.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THE FAST SAGA 를 봤다.
영제에 F9 로 표기한 만큼 시리즈 9번째 영화이다.
내용이 이미 잘 기억이 나지 않고 기억나는 장면도 거의 없다시피해 리뷰 적기가 쉽지 않다.
분노의 질주에 주인공인 빈 디젤은 여전히 등장하고 그 외 시리즈를 함께한 익숙한 조연들도 눈에 띈다.
액션은 전자석 효과로 인한 독특한 그림, 카체이싱 장르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과거 회상 중 경주 장면, 그리고 차타고 우주로 나아가는 막장 연출 덕분에 어느 상어 시리즈가 생각났다.
B급이니 오락성이니 하는 말을 더이상 쓰고 싶지 않은 시리즈로 자리 잡은지도 오래되었고 작품이 거듭될 수록 그 강도가 심해지니 미래도 보이지 않는다.
보고 싶었던 세 빡빡이도 모이지 않아 아쉬웠고 거의 한 거 없이 출연한 샤를리즈 테론도 아까웠다.
앞으로 얼마나 망쳐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의리가 있으니 안보진 않을 것 같다.

 

2021.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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