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작 한국영화 마더 Mother 를 봤다.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이고 김혜자, 원빈이 주연 진구, 윤제문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긴장감도 있고 깊이도 있는 편이어서 재밌게 보긴 했지만 명작이란 생각은 안들었다.
오히려 영화가 더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온다고 감독 본인의 내면이 더러워서인지도 모르겠다.
아마 같은 한국사람이라 객관적으로 보질 못해서인지 유독 명감독이라 불리우는 한국감독들의 영화들이 유난히 더 더럽게 보이는 것은 나뿐인가보다.
영화를 보면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가 떠올랐는데 결국 우연이나 의미없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주제의식 때문이었을 것 같다.
천우희, 이미도, 곽도원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깨알 재미였다.
2021. 0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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