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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

by pinike 2021. 5. 6.

러시아 영화 바바 야가: 숲의 악령 BABA YAGA: TERROR OF THE DARK FOREST 를 봤다.
감독의 필모를 보니 꽤 알려진 영화들이 여럿있어 흥행파워가 어느 정도 갖춰진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마녀와 사라진 아이들이라는 오래되고 동화스러운 소재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이야기의 공포물이었는데 연출이 클리셰를 주로 사용한 편이었지만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고 감독의 성향인지 세트나 C.G에서 깔끔하고 미술적인 미장센이 돋보인 시각적인 구성은 좋았다.
다만 초반부가 꽤 몰입도가 있어서 재밌었던 반면 중후반부는 호기심을 더이상 자극하지 못하는 전개때문에 흥미를 크게 끌지는 못했고 등급이 15세인데 청소년이 주연이고 아기도 등장해서인지 수위가 낮아서 긴장감도 많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판타지함은 긍정적이었지만 너무 착한 결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2021. 0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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