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작 영화 프리 윌리 Free Willy 를 봤다.
마이클 잭슨 노래 Will You Be There 이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유명했던 거의 30년전 영화를 이제 보게 되었다.
내용은 아이와 돌고래의 우정인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영화를 보기도 전에 E.T 같은 전형적 스토리일것은 충분히 예상할만 했다.
막상 보니 기대이상은 아니었지만 오래된 영화치고는 지루하지는 않은 편이었고 돌고래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따뜻하고 훈훈해서 어린이 영화로 적당한 것까진 좋았는데 가장 유명한 마지막 돌고래의 점프 장면이 너무 예전 기술의 그래픽인게 티나게 어색해서 지금이라도 그래픽을 수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이나 환상을 깨버려서 속상했다.
같은 제목의 후속편도 있나본데 인기에 편승한 아류작인 것 같아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2021. 0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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