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다크메이지 Dark Mage 를 봤다.
저자는 김정률이고 2002년작이며 장르는 판타지이고 총 7권짜리 한정애장판으로 읽었다.(일반판은 총 15권으로 이루어짐.)
대강 주인공이 500년을 살게되는 그 전과 그 이후 이야기로 크게 나눌 수 있고 동양 무협과 서양 마법을 합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크메이지를 시초로 이후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는데 다->하->데->트->마 이렇게 총 5개 시리즈가 있다.
사실 딱히 감상평이라고 할 만한 말이 없을 만큼 책은 많이 별로였다.
문장도 수준이하였고 내용과 장면 연출면에서도 뻔한 클리셰뿐이었으며 간혹 이 글이 성인 머리에서 나온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어이없게 유치한 부분도 꽤 많아서 헛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양판소라는 이유로 재미만을 위한 글이었다고 해도 그 판에 박힌 전개 때문에 재미가 없어졌다고 하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한다.
간만에 읽은 판타지 소설이었는데 덕분에 당분간 판타지 장르는 손도 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부분은 만족했다.
2019. 1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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