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코미디 첩보 여성버디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를 봤다.
두 주인공의 좌충우돌 코믹액션 에피소드가 재밌었고 스케일도 크고 연출수위도 높은 편이어서 꽤 볼 만했다.
여성감독이 여배우를 꼭 주연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감독의 이제까지 모든 작품이 여성주연의 영화인것을 보면 앞으로도 여성들의 활약을 주로 다루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밀라 쿠니스가 출연하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보려고 하고 있는데 최근 코미디 영화의 매력에 빠진 듯 보인다.
케이트 맥키넌은 2016 고스트버스터즈 때부터 찾아보고 있는데 코미디 전문배우로서 확실히 남다른 개성을 드러내주고 있다.
버디무비는 두주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이 영화에서 이 두사람의 케미가 상당히 괜찮아서 추후 시리즈로 제작되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미국 버디물은 꼭 한명이 흑인이든지 또는 뚱보든지 하는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던게 좋았다.
가볍게 보기에는 좋았지만 뻔한 클리셰가 워낙 많은 편이기도 하고 개연성 오류도 있어서 혹시나 차기작이 나오게 된다면 좀 더 치밀한 구성으로 연출된다면 더 좋을 듯 하다.
2018. 11. 03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