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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트와일라잇

by pinike 2014. 7. 3.

소설 원작이며 시리즈가 완결된 5부작 중 그 첫번째인 판타지 영화 트와일라잇 Twilight 을 드디어 봤다.
내용은 쿨한 뱀파이어와 예쁜 여자 인간과의 사랑이야기였는데 뱀파이어의 능력을 표현하는데 있어 몇 장면 안되는 특수효과임에도 2008년도작 치고는 많이 어색하고 허접했는데 그런 점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오글거리는 장면이나 유치한 장면이 참을만한 수준이었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대충 이 영화에 대한 평을 살펴보니 예상대로 간단하게 정리가 되었는데 여자들은 로맨스 때문에 좋았다 였고 남자들은 이게 영화냐 쓰레기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자고로 언제나 문제는 예쁜 여자였다.
아주 오랫동안 잘 살고 있었던 컬렌가족이었는데 예쁜 여자 하나가 집안을 흔든다.
세상에 그렇게 인간이 많지만 나쁜 뱀파이어 무리들은 굳이 이 예쁜 여자 하나를 잡고 싶어서 안달이다.
또한 늑대소년에서 송중기는 그대로였고 박보영은 늙었으며 렛미인에서 클레이 모레츠는 그대로였고 동거남은 늙었는데 그걸 금방 파악했는지 이 영화의 히로인인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계속적으로 본인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달라고 떼를 쓰지만 남주인공은 다음 시리즈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분량 걱정에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만류한다.
그녀가 뱀파이어가 되기 전까지는 이들의 갈등과 사건 사고는 계속 될 것 같다.
영화 중반 컬렌가족의 야구장면에서 런닝맨이 생각났던 것은 나뿐이었을까.

 

2014. 07.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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