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의 헌신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플래티나 데이터을 원작으로 한 일본영화 플래티나 데이터를 봤다.
책은 전에 이미 읽어봤었는데 역시 훌륭했던 소설에 비해 영화는 소설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을 많이 놓치고 있다.
하지만 소설을 제쳐두고서라도 이 영화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상당했다.
일단 재미도 없었을 뿐더러 형사아저씨 주머니 손찔러넣기 연기와 주인공의 왠지 만들어하는 느낌의 연기가 다들 캐릭터 만드느라 바빠보이는 모습이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 생각하는 가구라와 스즈랑의 교회 결혼식 장면도 빠져 있어서 이야기가 탄탄할 수가 없는 구성이었다.
글이나 애니가 꽤 인기있다고 자꾸 영상화하려는 모습은 정말 제대로 만들께 아니면 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울상회의 이경규의 꼬꼬면 박스가 기억에 남는다.
2013. 0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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