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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사와리야

by pinike 2013. 9. 9.

춤과 노래가 빠지면 섭섭한 인도영화 사와리야(Eternal Soulmate , Saawariya)를 봤다.
뮤지컬 형식의 이 영화는 인도 특유의 세트에 달달한 멜로디의 노래와 유쾌하고 동작이 크고 손가락선이 아름다운 춤이 어우러진 사랑이야기를 하는 영화였다.
내용은 여자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만화에서 나올법한 간질간질한 짝사랑 스토리였는데 의외로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그 부분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이야기도 그렇지만 남자주인공의 20대 실버스타 스탤론을 연상케하는 외모와 심하게 느끼한 대사들이 영화 내내 두손을 오글거리게 했고 입에서 기름 씹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여자주인공이 소남 카푸르 라는 배우였는데 얼굴이 너무 예뻐서 간만에 사람 얼굴에 집중력을 발휘해 보기도 했다.

당신은 누군가 안아줘야해요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2013.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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