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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더 테러 라이브

by pinike 2013. 9. 9.

헛개수 CF 영화 하정우 주연 더 테러 라이브를 봤다.
한국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던 게 언제였더라 하고 기억을 더듬게 할 만큼 오랫만에 보는 상당히 재밌는 한국영화였다.
하정우라는 스타 파급력도 있었겠지만 라디오 부스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긴박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헐리웃의 그것과 견줄만했고 빈틈이 많았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계속 코너로 몰아가는 시나리오가 재미를 극대화 했으며 어색하지 않은 특수효과들이 영화감상을 방해하지 않아 또 한몫했다.
마지막 결말 숨은 장면이라고 해서 하정우와 함께 건물이 무너지는 뒷편 건물 때문에 이런저런 해석을 해보는 사람들도 있던데 특별히 정치적인 의도를 가졌다고 볼 수는 없고 그냥 의미심장하게 보이게 하려고 넣어 놓은 그림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랫만에 보는 재밌는 한국영화라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2013. 09.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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