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음모론을 다룬 스릴러영화 유령작가(The Ghost Writer)를 봤다.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 인데 가장 알려진 영화는 피아니스트이고 내가 봤던 영화로는 나인스 게이트, 비터문, 오래전에 봤던 악마의 씨 정도이다.
봤던 영화 모두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 인걸 알고 봤기에 내용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음침했고 비밀스러웠던 이미지가 있었다는 정도의 느낌은 아직 남아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인데 서서히 파헤쳐저가는 음모의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몰입감있고 흥미롭게 그려져 꽤 재밌게 봤다.
특히 음모의 실체에 대한 그 내용이 상당히 재밌었는데 결국 세계가 미국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는게 결론이다.
또 영화의 마지막에서 그 손아귀에서 벗아날 수 없음을 보여주고도 있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를 되짚어 생각해보니 흘려들었던 대사 하나가 매우 중요한 대사임을 깨달았다.
'항상 내 의견을 들었죠. 최근까지만 해도..'
2013.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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