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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유령작가

by pinike 2013. 8. 10.

이완 맥그리거,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음모론을 다룬 스릴러영화 유령작가(The Ghost Writer)를 봤다.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 인데 가장 알려진 영화는 피아니스트이고 내가 봤던 영화로는 나인스 게이트, 비터문, 오래전에 봤던 악마의 씨 정도이다.
봤던 영화 모두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 인걸 알고 봤기에 내용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음침했고 비밀스러웠던 이미지가 있었다는 정도의 느낌은 아직 남아있다.
이 영화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인데 서서히 파헤쳐저가는 음모의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몰입감있고 흥미롭게 그려져 꽤 재밌게 봤다.
특히 음모의 실체에 대한 그 내용이 상당히 재밌었는데 결국 세계가 미국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다는게 결론이다.
또 영화의 마지막에서 그 손아귀에서 벗아날 수 없음을 보여주고도 있다.
영화가 끝나고 영화를 되짚어 생각해보니 흘려들었던 대사 하나가 매우 중요한 대사임을 깨달았다.
'항상 내 의견을 들었죠. 최근까지만 해도..'

 

2013. 0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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