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저용 판타지 외계인 로맨스 영화 더 호스트를 봤다.
틴에이저라했지만 정확하게는 여중생용 영화로 느껴졌다.
영화 처음부터 의문이 든 것은 아무리 봐도 외계인이 인간안에 들어온 사실 말고는 인간에게 해끼친게 너무 없는데 인간은 그에 비해 너무 폭력적으로 외계인에게 대항하고 있는 모습에 과연 내가 인간편을 들어줘야 하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러나 역시 이 영화는 인간과 외계인의 공존은 컨셉일 뿐 그저 젊은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키스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던 영화였었다.
영화 자체도 썩 재밌진 않았고 형광색 눈동자 하나로 영화를 끝내려는 모습도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대체 누구 아이디어에서 나온건지 니켈 도금한 스포츠카와 바이크와 헬기로 외계 기술을 표현한 장면은 절로 한숨이 나오게하는 그런 것이었다.
2013. 07.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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