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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by pinike 2013. 6. 23.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봤다.
남편은 이선균, 아내는 임수정, 유혹남은 류승룡, 라디오 피디 이광수, 라디오 작가 김지영이 주연이었던 영화였는데 캐스팅 자체는 참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두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첫번째, 오디오의 기술적인 부족함을 들고 싶다.
이미 오래돼서 익숙한 줄 알았는데 이 영화를 통해 한국영화의 오디오 녹음과 더빙기술에 다시한번 너무나도 실망해서 더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두번째, 부부이야기이다.
달콤한 사탕발림의 이야기였는데 글쎄 실제 비참한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부부들이 이 영화를 본 후 뭐라고 생각했을까 상상해보면 참 어이없고 웃기는 시나리오 임엔 확실하지만 그래도 다 큰 어른들이라도 항상 꿈같고 동화같은 이야기가 내 인생의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바램에 왠지 이 영화의 이야기가 나에게 현실이었다면 하는 바램을 꿈속 상상처럼 가져보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짜피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까..

 

2013. 0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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