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메이션 9(나인)을 봤다.
팀버튼이 제작에 참여하였고 신예감독이 만든 영화이며 몇몇 유명배우가 목소리연기를 한 팀버튼 색깔이 꽤 묻어나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는 예전 월-E의 초반 지구의 분위기와 비슷한데 전 인류가 전쟁으로 죽어 멸망한 설정은 어린이도 볼 수 있는 에니메이션치고는 좀 세지 않았나 생각됐지만 영화 자체는 꽤 재밌는 편이었다.
두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첫번째, 다른 캐릭터가 모두 단순히 동그란 안구를 가진 반면 리더인 1 캐릭터의 눈은 조리개의 조임이 여러 모양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삼각형을 만들어내며 오만하고 비겁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었던 것과
두번째, 헐리웃 영화의 괴물이나 외계인, 무시무시한 머신 등의 외형이 언제나 촉수로 대변되는 다리가 긴 문어 아니면 거미로 표현되는 것이 왜 어느 영화나 비슷한 걸까하는 의문이 생겼다는 점 정도이다.
2013.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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