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벤치마킹 추격영화 신하균 주연 런닝맨을 봤다.
제목이 런닝맨이라고 설마 등뒤 찍찍이를 땐다거나 능력자가 나타난다거나 하는 상상을 하지는 않을 꺼라 생각한다.
평범남이 우연히 중대한 사건에 휩싸이며 쫒기게 된다는 내용은 너무 흔하지만 단순 액션영화에는 무난하고 적당해서 그런지 종종 사용되는 시나리오이다.
이런 영화는 역시 꼬여만 가는 상황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와 액션의 긴장감 연출이 승부수인데 한국영화 수준을 생각하면 그래도 부족하고 유치하지만 그럭저럭 잘 표현해낸 것 같아 나름 시간때우기용으로는 볼만했다.
하지만 국정원소속 킬러가 시멘트를 신하균에게 붓고는 적당히 차니까 정지시키고 뒤돌아보지 않고 그냥 가는 장면에서 실소가 나오면서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3.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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