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영화 황해를 봤다.
김윤석과 하정우가 다시 만난 것과 먹방 특히 김먹는 장면을 전설로 남긴 것으로 화제가 됐었던 영화인데 실제 영화는 무겁고 매우 폭력적이고 슬픈 영화였다.
결국 모든 것의 원인은 여자였다.
떠나간 여자든 바람난 여자든 그냥 잊으면 될 것을 자꾸 집착하게 되면서 사건이 어려워진다.
하정우의 묵묵하고 거친 남자인데 한 여자의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는 황해의 캐릭터는 베를린에서도 이어지고 그렇게 대한민국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서 현재 충무로 최고의 핫한 인물이 된게 아닌가 생각된다.
하정우가 마지막 쓸쓸히 바다로 버려질때 그동안 얼마나 혼자 외로웠을까 생각하니 참 마음이 안좋으면서 왠지 나도 저렇게 될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3. 0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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