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이큰을 봤다.
나오는 인물 다죽여버리는 니암 리슨의 영화로 시리즈물과 특히 2탄의 유명세로 화제였었고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영화로써의 매력은 훌륭했지만 다 보고 난 느낌은 매우 씁쓸했다.
첫째는 젊은 여성이 맘편히 돌아다닐수 없어 부모님이 신경써야 되는 이 세상의 현실이 싫었고 둘째 만약 내 딸이 인신매매로 납치당해 팔려가더라도 나는 리암 니슨처럼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슬펐다.
일당백 범죄단체와의 전쟁을 벌인 것에 비해 소소하게 마무리되는 마지막은 왠지 이상했지만 러닝타임과 상영횟수의 상관관계, 훈훈하게 마무리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서로 맞물려 그런 것이려니하고 이해했다..
201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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