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 보이즈를 봤다.
2000년도작이며 주연은 지금은 더욱 할아버지가 된 마이클 더글라스와 지구의 평화를 지키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영웅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고 있고 조연급들도 나름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한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이자 교수이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편집자이며 토비 맥과이어는 작가가 꿈인 학생이다.
그들 각자 마다 처해진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여러 작은 사건, 사고로 상황이 더욱 안좋아지게 되고 그러는 와중에 서로에게서 무언가를 보고 느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찾아가는 내용의 조용하고 잔잔한 영화였다.
개인적으론 글, 작가, 책.. 이런것들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그것은 말은 거짓을 이야기하기가 수월한 반면 글은 진실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201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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