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봤다.
감독이 이준익이라 기대가 모아졌었던 작품이었는데 썩 흥행하진 않았다.
정치적인 반란이나 음모를 다룬 흔한 사극물이었고 특별히 인상깊게 본 장면은 영화 후반 차승원과 황정민의 박력넘치는 1:1 대결 부분이 볼만한 정도 였다.
차승원의 카리스마는 확실히 충무로의 귀한 재산이긴 한데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이 영화 저 영화에서 심지어 뮤직비디오에서까지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게 소속사에서 관리를 좀 해 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2012.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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