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 을 봤다.
명탐정 코난의 14번째 극장판으로 약발이 다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꼭 찾아보게 되는 만화이기도 하다.
이번편은 살짝 재밌어 질려고 하다가도 흐지부지 마는 부분 때문인지 그리 재밌게 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코난 스스로의 한계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TV시리즈로 할 수 있는 건 다해버려서 새로운 추리나 과학등의 흥미유발꺼리는 오래전에 바닥이 난 상태인 것 같기도 하고
어린이 만화라서 너무 착하게 진행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기도 하며
배경이 되는 건물이나 지형 등이 실제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예전과 달리 만화인데도 차마 훼손 시킬 수 없는 소심한 제작진의 심경 때문인지 과감한 시도를 볼 수 가 없었다.
공식을 깨뜨리지 않는 이상 코난은 더이상 재밌어지기 힘들꺼라는게 예상이기에 더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2011. 0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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