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Book

로렌 커닝햄 - 네 신을 벗어라

by pinike 2009. 6. 17.

국제 선교단체인 예수전도단의 설립자 로렌 커닝햄과 그의 동생 제니스 로저스가 지은 '네 신을 벗어라'라는 책을 읽었다.

 

책의 내용을 간추리면

1장 예수전도단 탄생이 있기 앞서 있었던 충격적 에피소드

2장 권리를 포기함에 대한 의미

3장 살면서 가장 중요해 보이는 것을 포기해라

4장 돈을 포기해라

5장 평탄한 삶을 포기해라

6장 순교하기 마땅하기까지 명예를 포기해라

7장 원수까지도 용서하라

8장 강한 온유함은 사탄의 계획을 이겨낸다.

9장 충분히 할 수 있다. 별거 아닌 사탄의 속임수와 핍박을 이겨내어 모든 족속을 제자 삼음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바로 앞에 읽었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IVP에서 펴낸 책이고 이번에 읽은 네 신을 벗어라는 예수전도단에서 펴낸 책인데 과연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 확실히 비교가 되었다.

IVP는 기독교 교리의 정수와 바른 성경적 진리에 관심이 많다면 그에 비해 예수전도단은 불같이 타오르는 성령의 임재와 예수님의 지상명령실현에 관심이 많다면 표현이 적당할까..

이런 차이를 이제사 느꼈다는 사실에 내가 햇병아리같은 존재라는 걸 느낀다.

더불어 또 하나 느낀건 예수전도단 책이 다 그런건지 알 수는 없으나 네 신을 벗어라는 나처럼 어설픈 믿음을 가진자나 확실한 신앙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조금 위험해 보이는 책이다.

극적인 기적과 초자연적인 사건들의 배열은 자칫하면 잘못된 기독교관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니까 이 세상을 유지시키는 것은 정치인, 경제인, 과학자, 사업가, 기술자등의 똑똑한 인류의 대표격되는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사랑으로 섬기는 소수의 그리스도인 덕분에 아직 세상이 안망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세상 사람들이 예수전도단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 번 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2009.06.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