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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센강 아래

by pinike 2024. 9. 27.

영화 센강 아래 Under Paris 을 봤다.
프랑스에서 이런 헐리우드스러운 오락영화를 제법 완성도있게 만들어낸 것에 의이하면서 재밌게 다가온다.
상어 장르의 공포연출에 환경 문제를 밀접히 결합시킨 전체적 컨셉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마지막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닌 현재진행형 종말로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개인취향에 딱 맞아서 좋았다.
사실 보면서 지난 파리 올림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하거나 쉬쉬하거나 해도 모자를 판에 표현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기나라를 충분히 비판하고 까내리는 모습은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글 수입 제목인 센강 아래에 대해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는 이것을 이상한 표현이라고 했는데 센강 아래는 맨틀이라서 영화와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 유머가 기억에 남는다.

 

2024. 0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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