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영화 보더랜드 Borderlands 를 봤다.
시각효과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게임 원작 영화가 실패하는 법칙은 여전히 유효한가보다.
나름 인지도있는 배우겸 감독인 일라이 로스가 연출하고 케이트 블란쳇 주연에 낯익은 배우들이 여럿 출연하고 제작비도 제법 쓰여보였음에도 영화는 졸작을 면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액션에서 긴장감을 연출해내지 못했고 가벼운 만화적 분위기는 좋지만 그것을 유머와 결합해내지 못했기에 이야기와 동떨어져 설정만 가져온 듯한 느낌만 주고있어 흥미를 끌지 못했던 것 같다.
요란한데 재미없게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능력인 것 같다.
2024. 0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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